18일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소에서 대여한 우산을 쓴 채 검사를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19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52명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208명, 국외유입 사례는 44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일요일에 발생한 확진자 기준으로 가장 많다. 직전 일요일인 지난 12일 신규 확진자 수는 1100명이었다. 이날까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7만9203명에 이른다.
국내 신규 확진자 1208명 가운데 811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서울 413명, 경기 336명, 인천 62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대전 83명, 경남 69명, 부산 63명, 충남 33명, 대구 31명, 강원 27명, 경북 17명, 전남 16명, 울산 13명, 광주 12명, 제주 11명, 전북 10명, 세종 8명, 충북 4명이 발생했다. 국외 유입 확진자 44명 가운데 14명은 검역 단계에서, 30명은 지역사회 격리 중에 확진됐다. 내국인은 23명, 외국인은 21명이다.
격리 중인 코로나19 환자 수는 574명 늘어 1만7515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2명 줄어 185명이다.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2058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으로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이 전날보다 2368명 늘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백신 1차 접종자는 모두 1613만3084명이 됐다. 2차 접종자는 446명으로 이날까지 656만5472명이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했다.
서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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