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4개 초등학교가 신종 플루로 개학을 연기하고 휴업에 들어갔다.
31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9월 1일 개학 예정이던 시내 4개 초등학교가 신종플루로 3∼6일까지 휴업에 들어갔고 유치원 1곳도 추가로 휴원했다.
휴원 유치원에서는 1명의 원아가 이날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전지역 신종플루 감염 학생 및 교사는 모두 40명(18개교)으로, 이중 27명은 완치됐고 13명은 격리 치료중이다. 의심환자도 27명(20개교)에 이르고 있다.
충남에서는 현재 천안과 청양의 중.고 1곳씩이 현재 휴업중이며 감염 학생 45명(34개교) 가운데 28명은 완치됐고 17명은 치료를 받고 있다.
정찬욱 기자 jchu2000@yna.co.kr (대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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