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초.중.고교생의 신종플루 감염자가 80명을 넘어선 가운데 2일 초.중.고교생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강원도교육청은 강릉 송양초교와 원주 문막중, 양구여고, 춘천 기계공고 등 6개교에서 7명이 이날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아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내에서는 2개 유치원 2명, 20개 초교 31명, 14개 중학교 23명, 18개 고교 33명 등 감염자는 모두 54개교 89명으로 늘었으며 48명이 완치되고 41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지난달 24일 이후 3~5일가량 휴업이나 휴교를 한 학교는 25곳으로 같은 달 28일부터 휴교에 들어갔던 춘천 남부초교는 이날 정상 등교했으며, 춘천교육대학 부설 초교(1~3일)와 화천 유치원(1~2일) 등 2곳이 휴교하거나 휴원 중이다.
임보연 기자 limbo@yna.co.kr (춘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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