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는 10일 대한소아청소년개원의사회, 제약업체인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와 후원 협약을 맺어 올 가을 저소득층 자녀에게 계절 인플루엔자 백신을 무료로 접종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 74개 드림스타트 센터에 등록된 생후 6달~12살 어린이들에게는 1만4000회분의 예방접종이 제공된다. 액수로 치면 백신 값만 2억8000여만원에 이른다. 복지부는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는 백신을 지원하고, 접종은 대한소아청소년개원의사회 소속 의사들이 무료로 해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양중 의료전문기자 himtra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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