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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료·건강

신종플루 ‘병원내 감염’ 의심 3명 늘어

등록 2009-09-15 01:25수정 2009-09-15 01:41

대구 거점병원서…다른 질환 입원환자 등 확진 판정
‘신종 인플루엔자 A’(신종 플루)의 첫 ‘병원 내 감염 사례’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 대구의 한 신종 플루 거점병원에서 신종 플루 확진환자 3명이 추가로 나왔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14일 “당뇨 등으로 이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다 지난 7일 신종 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61살 남성의 감염 경로를 추적 조사하는 과정에서, 신종 플루 확진환자 3명과 의심환자 1명이 추가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조사 과정에서 추가로 드러난 3명의 확진환자 가운데 1명은 이 병원의 의사이고, 나머지 2명은 입원환자였다. 의심환자 1명은 간호실습생인 것으로 확인됐다. 감염이 확인된 입원환자 2명 가운데 1명은 9살 어린이로 지난달 26일 교통사고 후속 치료를 위해 입원했으며, 지난 2일 발열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한 결과 신종 플루로 확진됐다. 이 어린이는 곧바로 항바이러스제를 투여받고 완치돼 지난 10일 퇴원했다.

대책본부는 “보통 증상이 나타나기 하루 전부터 증상이 나타난 뒤 최대 1주일까지 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는데, 9살 어린이와 61살 남성은 지난달 31일까지만 같은 병실에 입원해 있었기 때문에, 이 어린이가 61살 남성에게 감염을 시켰다고 보기는 힘들다”고 밝혔다.

김양중 의료전문기자 himtra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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