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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료·건강

‘한국판 타미플루’ 개발 지원

등록 2009-09-23 10:47

복지부 내년 신종플루 등 연구비 115억↑
내년부터 신종플루 등 인수(人獸)공통전염병 연구에 연간 110억원 이상이 새로 투입된다.

23일 보건복지가족부에 따르면 내년 복지부의 인수공통전염병 연구개발사업에 올해보다 115억원이 늘어난 186억이 배정됐다.

복지부 맹호영 보건산업기술과장은 이날 코리아바이오경제포럼이 신종플루를 주제로 주최한 월례조찬포럼에 참석해 "신종플루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범정부적 인수공통전염병 연구사업을 확대 실시키로 하고 내년부터 연구비 지원을 크게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수공통전염병이란 조류인플루엔자나 신종인플루엔자, 광우병, 브루셀라 등 사람과 동물을 모두 감염시킬 수 있는 전염병을 뜻한다.

복지부는 늘어난 연구비로 '타미플루'나 '리렌자' 같은 항바이러스제 및 백신 개발, 진단기술 개발 등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또 복지부 외에 지식경제부와 교육과학기술부, 농림수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참여하는 범정부적 협의체를 구성해 정부부처 간 중복 투자를 막고 제품화·실용화를 앞당길 방침이라고 복지부 관계자는 전했다.

올해 복지부의 인수공통전염병 연구개발 예산은 질병관리본부의 기초연구 분야와 복지부의 백신개발 분야 등을 포함해 71억원 수준이다.

맹호영 과장은 "신종플루 등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인수공통전염병의 기전과 진단, 백신과 치료제 개발을 위한 투자를 크게 확대하려는 것"이라며 "국회에서 예산이 정부 계획대로 통과되면 내년부터 항바이러제 개발 등에 연구비를 지원하게 된다"고 말했다.

하채림 기자 tre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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