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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료·건강

수원 영통구 1인당 진료비 76만원 전국 최저인 이유는?

등록 2014-10-29 18:01

전남 고흥군 197만원으로 전국 최고
전남 고흥군이 지난해 1인당 평균 진료비로 197만여원을 사용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진료비를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수원시 영통구는 가장 적은 76만원의 진료비를 사용했다. 1인당 평균 연간 진료비는 109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이 발표한 ‘2013 지역별의료이용통계연보’를 보면, 시군구별 1인당 연간 진료비는 전남 고흥군이 197만4340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경남 의령군(197만3404원), 전북 부안군(192만5191원) 순서로 평균 진료비가 많았다. 건보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의 박경미 차장은 “고흥·의령 등은 노인층이 밀집한 곳이라 병원에 자주 가는 경향이 있어 진료비 사용도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진료비를 적게 쓴 지역은 경기 수원 영통구(76만1590원), 경남 창원 성산구(83만3609원), 경기 용인 수지구(85만3585원) 차례였다. 지역 간 진료비 격차가 최대 2.6배나 벌어진 셈이다.

박경미 차장은 “수원 영통구는 삼성전자 사업장이 자리한 곳으로 이곳 직원들이 젊고 매년 건강검진도 받기 때문에 연간 진료비가 적은 것으로 보인다. 창원 역시 기계·중공업 관련 회사들이 많아 젊고 소득이 높은 편이라 건강해 그만큼 진료비도 적게 쓴다”고 분석했다. 박수지 기자 suj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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