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의료·건강

빈곤층이 담배 2년 더 피워 평균 19년

등록 2014-10-30 20:00수정 2014-10-30 22:05

30년 이상 한갑 25%…고소득층 17%
같은 흡연자라도 저소득층이 고소득층보다 담배를 더 오랜기간, 더 많이 피우는 것으로 분석됐다.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운영실이 19살 이상 흡연 남성 246만명의 건강보험 진료비 등을 분석해 30일 공개한 결과를 보면, 저소득층(소득 하위 25%) 흡연자는 하루에 한 갑으로 환산해 평균 19년을 피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소득층(소득 상위 25%) 흡연자는 이보다 2년 가량 짧았다. 이를 전체 흡연기간으로 따지면 저소득층 흡연자가 고소득층보다 약 653갑을 더 피우는 꼴이다.

전체 흡연자 가운데 하루 한 갑씩 30년 넘게 담배를 피워온 ‘고도 흡연자’도 저소득층이 훨씬 많았다. 저소득층 흡연자는 25.4%가 고도 흡연자였지만, 고소득층은 그 비율이 16.5%였다. 복지부는 새해 담뱃값이 인상될 경우 담뱃세 재원으로 저소득층이 진료비 부담없이 금연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박수지 기자 suji@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