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직 병원·약국 문 열어
보건복지부는 지역 의사·약사회와 협의해 닷새간의 설 연휴에도 시·군·구별로 당직 병원과 약국을 지정·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설날 당일인 19일엔 전국 849개 민간 병원과 1962개 약국이 문을 연다. 전국 547개 응급실은 평소처럼 24시간 운영되고, 보건소를 비롯한 500여개 국공립 의료기관도 진료를 실시한다. 연휴 동안 평균 4000여개 민간 병원과 6400여개의 약국이 문을 연다.
문을 연 주변 병원과 약국을 안내받으려면 주요 포털 사이트에 ‘명절병원’으로 검색하거나 보건복지콜센터(129)나 119로 전화를 걸면 된다. 스마트폰에서 ‘응급의료정보 제공’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으면 사용자 위치를 기반으로 근처에 문을 연 병원과 약국을 지도로 안내받을 수 있고 진료시간과 진료과목도 조회할 수 있다.
박수지 기자 suj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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