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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료·건강

17·19번째 환자 참석 싱가포르 행사에 후베이성 거주자 있었다

등록 2020-02-08 17:24수정 2020-02-08 17:51

6일 오후 경기 고양시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 고양기지에서 방역작업자들이 케이티엑스(KTX) 열차 내부를 소독하고 있다. 고양/강창광 선임기자 chang@hani.co.kr
6일 오후 경기 고양시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 고양기지에서 방역작업자들이 케이티엑스(KTX) 열차 내부를 소독하고 있다. 고양/강창광 선임기자 chang@hani.co.kr
17·19번째 환자가 싱가포르에서 참석한 콘퍼런스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에서 온 참석자들도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17·19번째 환자가 확진 전 참석한 콘퍼런스에 중국 후베이성 거주자를 포함한 중국인 참석자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 콘퍼런스에는 17번 환자(37살 남성)와 19번 환자(36살 남성)를 포함해 한국인 4명이 참석했다. 17·19번째 환자를 제외한 나머지 2명 중 1명은 국내에 귀국했지만, 증상이 없어 자가격리 중이다. 다른 1명은 국외에 거주하고 있다.

이 콘퍼런스는 싱가포르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개최됐다. 다국적기업이 주최한 비즈니스 미팅으로 중국에서 온 대표단을 포함해 109명이 참석했다. 참석자 가운데 외국인은 94명으로 모두 싱가포르에서 출국한 상태다. 나머지 15명은 싱가포르 거주자로 이 가운데 4명이 의심환자로 분류됐고 1명(27살 남성, 싱가포르 국적)이 이달 6일 확진됐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미팅 당시 중국 후베이성 거주자를 포함한 중국인 참석자들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했다”며 “다만 이분(후베이성 거주자)들이 몇 명인지, 본국에 돌아가 발병했는지는 싱가포르(보건당국)도 아직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싱가포르에서는 현재까지 확진자가 총 30명(중국 유입 21명·지역 발생 9명) 발생했다.

한광덕 선임기자 kdh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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