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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료·건강

[속보] 코로나19 환자 모두 82명으로 늘어…49명이 대구·경북

등록 2020-02-20 10:11수정 2020-02-20 16:50

중앙방역대책본부 발표
서울 종로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된 20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의료원 선별진료소 앞에서 코로나19 유증상 의심환자가 의료진들과 이동하고 있다. 백소아 기자
서울 종로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된 20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의료원 선별진료소 앞에서 코로나19 유증상 의심환자가 의료진들과 이동하고 있다. 백소아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31명 추가로 발생했다고 20일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밝혔다. 이 가운데 30명은 대구·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중대본 설명을 종합하면, 대구·경북 지역 확진자 30명 중 23명은 31번째 환자가 다니던 신천지대구교회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명은 청도 대남병원에 입원했던 환자들이고, 남은 5명은 보건당국이 연관성을 확인 중이다. 이로써 국내 확진자는 모두 82명으로 늘었고, 이 가운데 49명이 대구·경북 지역 주민들이다.

서울 지역에서 발견된 1명의 확진자는 폐렴 환자로, 종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거쳐 확진됐다.

박수지 기자 suj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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