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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료·건강

방역당국 “12월초까지 하루 400~600명 확진 예상”

등록 2020-11-26 16:51수정 2020-11-27 02:40

1, 2차 유행보다 확산세 더 커질 우려
광주·전남에서는 최초로 교내 감염 확진자가 나온 26일 오전 광주 서구의 한 중학교 학생이 다른 학교에 다니는 확진자 가족과 접촉해 추가 감염, 해당 학교 학생들이 코로나19 전수검사를 받고 있다. 광주/연합뉴스
광주·전남에서는 최초로 교내 감염 확진자가 나온 26일 오전 광주 서구의 한 중학교 학생이 다른 학교에 다니는 확진자 가족과 접촉해 추가 감염, 해당 학교 학생들이 코로나19 전수검사를 받고 있다. 광주/연합뉴스

26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83명으로, 1차 유행이 닥쳤던 지난 3월 초 이후 8개월 만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과거 유행과 달리 일상 곳곳에서 번지는 산발적 집단감염에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는 상황이어서, 확산세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단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지금과 같은 환자 발생 규모는 이번 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수학적 예측 결과 12월 초까지는 일일 400~600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는 553명, 국외유입 확진자는 30명이 나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382명에 이어, 400명대를 거치지 않고 바로 500명대 후반으로 급증했다. 일일 신규 확진자가 500명을 넘은 것은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유행이 번지던 3월6일(518명) 이후 처음이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이날 중대본 회의 모두 발언에서 “우리 생활 어느 곳에서나 남녀노소 누구든 감염되더라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는 상황이 됐다”며 “더욱 철저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서혜미 기자 ha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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