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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료·건강

코로나 확진자 자가치료, 12살 이하부터 우선 검토

등록 2020-11-30 18:59수정 2020-12-01 02:42

병상부족 대비한 조처
30일 오후 부산의 한 고등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0여명이 대구동산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연합뉴스
30일 오후 부산의 한 고등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0여명이 대구동산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연합뉴스

방역당국이 코로나19 확산세에 대비해,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 입원하지 않고 집에서 머무르는 자가치료를 12살 이하 소아 확진자에게 우선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30일 정례브리핑에서 “(자가치료와 관련해) 일단 소아부터 적용을 하고, (대상) 확대는 의견을 모아서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그동안 “주로 소아 감염자에 대한 (자가치료) 요구가 관련 학회에서 있어왔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12살 이하 소아 확진자는 대다수가 경증환자인데다 중증화될 위험이 없고, 보호자와 함께 집에서 격리되는 게 더 낫다는 제안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자가치료는 확진자가 늘면서 병상이 부족해질 것을 대비해 무증상·경증 환자들을 집에 머물게 하며 증상을 관리하도록 하는 방안이다. 하지만 일부에선 가족 간 전파가 이루어질 수 있고 중증으로 갑자기 악화될 경우에 대비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우려하고 있다.

서혜미 기자 ha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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