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코로나19 관련 누적 확진자 520명이 발생한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구치소의 모습. 연합뉴스
2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70명 발생했다. 휴일 영향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만에 1천명 아래로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946명, 국외유입 사례는 24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25일과 26일에는 각각 1241명과 1132명이었다. 이날 1천명 아래로 발생한 것은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주말과 휴일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만6872명에 이른다.
국내 신규 확진자 946명 가운데 656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서울 359명, 경기 237명, 인천 60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충남 55명, 경남 44명, 부산 40명, 경북 32명, 충북 24명, 강원 23명, 대구 21명, 광주 17명, 대전 8명, 전북·제주 각 7명, 세종 6명, 전남 5명, 울산 1명이 발생했다. 국외 유입 확진자 24명 가운데 10명은 검역 단계에서, 14명은 지역사회 격리 중에 확진됐다. 내국인은 15명, 외국인은 9명이다.
격리 중인 코로나19 환자 수는 447명 늘어 1만7024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6명 줄어 293명이다. 사망자는 15명 늘어 누적 808명이다.
서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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