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은평구 서울시 119 특수구조단에서 열린 '코로나19 치료시설 재난대응 훈련'에서 참가자들이 제독 텐트 설치 등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7일까지였던 영국발 직항 항공편 운항 중단 기간이 오는 21일까지 2주 더 연장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6일 “영국발 항공편 중단 연장 조처는 21일까지 2주 연장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영국에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보고되자 지난달 23일부터 31일까지 영국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항공편 운항을 일시 중단했다. 이 조처는 한 차례 연장돼 오는 7일까지로 예정돼 있었다. 현재까지 국내에서는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확진자는 11명이 확인됐다.
이 밖에 방역당국은 영국 외에도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된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입국한 사람에 대해서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 확인서를 제출하도록 했다. 이 같은 조처는 오는 8일부터 항공편을 통해 국내에 입국하는 모든 외국인에게 적용된다.
서혜미 기자 ham@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