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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료·건강

국내발생 70일만에 200명대로…“재확산 위험요인 여전”

등록 2021-02-01 17:16수정 2021-02-02 02:01

1일 오전 광주 북구 선별진료소를 찾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연합뉴스
1일 오전 광주 북구 선별진료소를 찾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연합뉴스

1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이틀 연속 300명대를 유지했다. 이번 한주간 코로나19 유행 추이에 따라 추가적인 방역 완화 여부가 결정된다. 방역당국은 새로운 집단감염 발생과 설 연휴 이동량 증가 등으로 코로나19 재확산 위험 요인이 여전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05명이다. 국내 지역사회 발생 확진자는 285명으로, 지난해 11월23일(255명) 이후 70일 만에 200명대로 내려왔다. 신규 확진자 수가 주춤하고 있지만,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최근에 아이엠(IM)선교회 관련 미인가 교육시설발 집단감염 등으로 감소하던 확진자가 증가세로 전환되는 등 감염 확산 요인이 여전히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집단감염 발생 증가, 지역사회 숨은 감염원 누적, 설 연휴 등으로 사람 간 접촉과 지역이동 등을 위험 요인으로 꼽았다. 지난주 집단감염 발생 비중(32.7%)은 직전 주(21.8%) 대비 10.9%포인트 올랐다. 1월 한달간 감염경로가 조사 중인 사람도 3300명 수준이다.

이런 가운데 서울에서는 의료기관 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서울 한양대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16명이 추가돼 47명으로 늘었다. 보라매병원에서도 지난 30일 확진자 5명이 발생한 데 이어, 전날 밤 서울대병원 간호사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아이엠선교회가 운영하는 미인가 교육시설 관련 확진자도 13명이 추가돼 누적 384명으로 늘었다. 또다른 위험 요인으로 꼽히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는 7명이 더 늘어 누적 34명이 됐다. 나라별로 보면 영국발 4건, 남아프리카공화국발 1건, 브라질발 2건 등이다. 2명은 검역단계에서, 나머지 5명은 격리 중 실시한 검사에서 확인됐다.

서혜미 기자 ha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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