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26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0명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69명, 국외유입 사례는 31명이라고 밝혔다. 500명대 신규 확진자는 지난 20일(549명) 이후 6일 만이지만, 이는 주말·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이 크다. 이날까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1만9387명에 이른다.
국내 신규 확진자 469명 가운데 312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서울 152명, 경기 147명, 인천 13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남 29명, 경북 24명, 부산 23명, 충북 16명, 광주 15명, 울산 13명, 강원 12명, 대구·충남 7명, 전북 5명, 대전 4명, 세종·제주 각 1명이 발생했다. 국외 유입 확진자 31명 가운데 21명은 검역 단계에서, 10명은 지역사회 격리 중에 확진됐다. 내국인은 17명, 외국인은 14명이다.
격리 중인 코로나19 환자 수는 121명 늘어 8720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4명 줄어 132명이다. 사망자는 4명 늘어 누적 1817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이 전날보다 6140명 늘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한 인원은 모두 226만6888명이 됐다. 2차 접종자는 367명으로 이날까지 10만4905명이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31만3123명, 화이자 백신은 95만3765명이다.
서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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