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자에 대한 업체들의 혜택이 등장하고 있는 30일 오전 서울 한 대형 사우나에 할인 혜택 안내문이 붙어 있다. 연합뉴스
3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30명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11명, 국외유입 사례는 19명이라고 밝혔다. 이날까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4만340명에 이른다.
국내 신규 확진자 411명 가운데 266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서울 129명, 경기 127명, 인천 10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16명, 경북 경남 각 15명, 광주 13명, 강원 11명, 전북 9명, 충북 7명, 대전 전남 제주 각 6명, 충남 4명, 울산 세종 각 3명이 발생했다. 국외 유입 확진자 19명 가운데 7명은 검역 단계에서, 12명은 지역사회 격리 중에 확진됐다. 내국인은 11명, 외국인은 8명이다.
격리 중인 코로나19 환자 수는 14명 줄어 7558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1명 줄어 149명이다.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1959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이 전날보다 4710명 늘었다고 밝혔다.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모두 540만3854명이 됐다. 2차 접종자는 87명으로 이날까지 총 214만3385명이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했다.
서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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