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모더나 백신의 첫 번째 도입물량인 5만5000회분이 1일 충북 청주시의 GC녹십자 오창공장에 도착하고 있다. 연합뉴스
2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77명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54명, 국외유입 사례는 23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가 600명대로 발생한 것은 지난달 27일(629명) 이후 엿새 만이다. 이날까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4만1476명에 이른다.
국내 신규 확진자 654명 가운데 463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서울 256명, 경기 188명, 인천 19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39명, 부산·경남 각 19명, 울산·강원·제주 각 14명, 전북·전남 각 10명, 경북 9명, 충남 7명, 광주·충북 각 5명, 세종 3명이 발생했다. 국외 유입 확진자 23명 가운데 9명은 검역 단계에서, 14명은 지역사회 격리 중에 확진됐다. 내국인은 6명, 외국인은 17명이다.
격리 중인 코로나19 환자 수는 70명 늘어 7443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7명 줄어 151명이다.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1965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이 전날보다 59만1322명 늘어, 백신 1차 접종자는 모두 635만8512명이 됐다고 밝혔다. 2차 접종자는 2만5945명으로 이날까지 219만8010명이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했다.
서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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