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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1.04 18:40 수정 : 2007.01.04 18:40

장순자씨

창사 29돌만에 첫 1급 여성 간부

한국공항공사(사장 이근표)가 창사 26년 만에 첫 여성 1급 간부를 배출했다. 주인공은 장순자(53) 홍보실장.

장 실장은 한국외국어대학을 졸업한 뒤 대한항공 여승무원과 신라호텔 직원으로 일하다 87년 특채로 한국공항공사에 입사했다.

국제협력팀장, 의전팀장 및 항로시설본부 총무팀장을 거쳤고 서비스 아카데미 강사로도 활동했다.

장 실장은 “최초의 여성 1급으로서 느끼는 책임감 때문에 어깨가 무겁다”면서도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생각으로 많은 일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공항공사는 공항운영전문기관으로 인천국제공항을 제외한 국내 14개 지방공항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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