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인사

광주인권상에 말리크 변호사

등록 2008-04-17 21:10

무니르 말리크(56·사진)
무니르 말리크(56·사진)
5·18기념재단은 17일 올 광주인권상 수상자로 파키스탄의 인권변호사 무니르 말리크(56·사진)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1975년 변호사가 된 뒤 파키스탄의 군부독재에 맞서 투쟁을 펼쳐왔다. 80년 지역변호사협회 사무총장으로서 지아울 하크 장군의 독재에 반대하는 민중운동에 앞장섰고, 이듬해 반정부 활동 혐의로 투옥되는 등 가시밭길을 걸었다. 2007년에는 정권의 대법원장 축출시도에 맞서다 무장 괴한의 공격과 정권의 사무실 봉쇄 등 온갖 고초를 당하기도 했다. 옥고 등으로 건강이 나빠진 이후에도 사법권 독립과 언론자유 투쟁에 헌신하며 아시아 민주화 운동의 본보기가 됐다.

시상식은 다음달 18일 5·18기념문화관 대동홀에서 열린다. 수상자한테는 5만 달러와 금장 메달이 전달된다.

광주/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