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9.03.08 18:19
수정 : 2009.03.08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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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진현(51)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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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진현(51·사진)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국제해양법재판소(ITLOS) 재판관에 당선됐다.
백 교수는 6일(현지시각)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국제해양법재판소 특별 당사국 총회에서 인도네시아의 누그로흐 비스누무르티(68) 전 유엔대사를 누르고 당선됐다고 8일 외교통상부가 밝혔다. 백 교수는 지난해 11월 세상을 뜬 고 박춘호 국제해양법재판소 재판관의 잔여임기인 2014년 9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국제해양법재판소는 유엔해양법협약의 해석 및 적용과 관련된 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기구다. 아시아에서는 한국·중국·일본·인도·레바논이 재판관을 보유하고 있다.
이제훈 기자
noma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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