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정곤(54) 첨단의료복합단지조성사업단장
16일자 보건복지부 인사에서 고졸의 9급 공무원 출신 중앙부처 국장이 탄생했다.
설정곤(54·사진) 첨단의료복합단지조성사업단장은 1976년 9급 서기보인 강원도 묵호 검역소 서무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보험정책과에서는 의료보험 확대 개편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꼼꼼한 일 처리와 성실성을 인정받은 그는 사무관과 서기관 시절에는 국무총리실과 대통령비서실 기획단 파견을 포함해 연금제도과, 의료정책과, 보험정책과 등 주요 부서를 두루 거쳤다.
김양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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