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8.06.04 20:19
수정 : 2018.06.04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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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사랑시민회 회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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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사랑시민회가 4일 ‘창립 27주년 기념 북한어린이 돕기 성금’을 한겨레통일문화재단에 보내왔다. 1991년 창립된 가족단위 봉사단체인 파주사랑시민회는 해마다 창립기념일을 맞아 먹거리 장터를 운영한 수익금이나 자체 모금한 성금으로 북한 어린이를 돕고 있다. 이 단체는 ‘이웃사랑, 지역사랑, 가족사랑’을 모토로 경기 파주, 고양 등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펴고 있다. 부모와 함께 봉사활동을 하던 10대 자녀들은 용돈을 모은 돼지저금통을 북한 어린이 돕기 성금으로 내놓고, 먹을거리 장터나 굶기 체험 행사를 열어 수익금을 한겨레통일문화재단에 맡겨왔다. 한겨레통일문화재단은 이 성금으로 북쪽 함경도 어린이에게 빵과 생필품을 보내고 있다.
권혁철 한겨레평화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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