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통일문화재단 새 이사장에 문정인 연세대 명예특임교수

“재단 한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 만들고 싶다”

한겨레통일문화재단은 4일 문정인(69) 연세대학교 명예특임교수를 제9대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문 신임 이사장은 연세대에서 철학 학사, 미국 메릴랜드대 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 및 정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미국 켄터키대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를 거쳐 현재 연세대 명예특임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카이스트 초빙 석학교수, ‘아시아태평양 핵비확산군축 리더십네트워크’(APLN) 부의장 겸 사무총장, 미국 캘리포니아대 샌디에이고 캠퍼스(UCSD) 크라우스 석좌연구원, <글로벌 아시아>(Global Asia) 편집인도 겸하고 있다. 대통령 자문 동북아시대위원회 위원장과 외교통상부 국제안보대사를 역임했다.

문 신임 이사장은 “한겨레통일문화재단은 3만2천명이 마음과 뜻을 모아 설립한 세계 역사상 유례가 없는 국민 참여 재단”이라며 “재단 설립 취지를 살려 남북 화해와 통일을 위한 교류사업, 교육 및 학술·연구 사업의 내실을 기하는 한편, 재단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문정인 신임 이사장 약력

2016 ~ 현재 :

-연세대학교 명예특임교수, 카이스트 초빙 석학교수, ‘아시아태평양 핵비확산군축 리더십네트워크’(APLN) 부의장 겸 사무총장, 미국 캘리포니아대 샌디에이고 캠퍼스(UCSD) 크라우스 석좌연구원, <글로벌 아시아>(Global Asia) 편집인

2006 ~ 2008 : 외교통상부 국제안보대사

2004 ~ 2005 : 동북아시대위원회 위원장

2002 ~ 2003 : 미국국제정치학회 부회장

1994 ~ 2016 : 연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정치외교학과 교수

1985~1994: 미국 켄터키대학교 정치과 조교수·부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