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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노동

서울로 온 화물연대 이틀째 총파업

등록 2006-03-29 20:45

파업중인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29일 오전 서울 영등포 민주노총 근처에 있는 공원에 집결해 “대기업의 운송료 횡포”를 규탄하면서 ‘파업 지속’을 다짐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김경호 기자<A href="mailto:jijae@hani.co.kr">jijae@hani.co.kr</A>
파업중인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29일 오전 서울 영등포 민주노총 근처에 있는 공원에 집결해 “대기업의 운송료 횡포”를 규탄하면서 ‘파업 지속’을 다짐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김경호 기자jijae@hani.co.kr

속보=화물연대가 29일 광주를 떠나 서울에서 전국 총파업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그러나 쟁점이 삼성 광주전자의 1개 하청사에 국한된 사안이고, 정부의 초기대응이 치밀해져 파업의 파급이 커질지는 미지수다.

화물연대는 이날 서울 영등포 민주노총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기업의 운송료 횡포를 방지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지 않을 경우 서울 민주노총을 거점으로 총파업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화물연대는 이날 새벽 광주 조선대를 떠나 서울로 농성장을 옮겼다. 김종인 화물연대 의장은 “29일 1500명 가량이 집결해 이르면 30일부터 투쟁을 강도높게 벌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투쟁 방식과 관련해 “차량을 동원해 고속도로와 물류 거점을 봉쇄하거나 철도노조와 민주노총 등과 연계 투쟁하는 방안도 고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노동부의 한 관계자는 “단체협약 체결과 원청사 삼성의 보장을 요구한 부분은 현행 계약관계와 국민 인식을 지나치게 넘어서는 요구라고 본다”며 “화물연대 내부 투쟁 동력 자체가 크게 떨어진 느낌”이라고 말했다.

손원제 김소연 기자 wonj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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