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수 노동부 장관은 14일 노동행정의 축을 고용으로 전환한다는 차원에서 노동부의 이름을 ‘고용노동부’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대립적 노사관계가 안정적 노사관계로 바뀌면서 노동행정도 일자리 창출이 중요해지고 있어 명칭도 바꾸려는 것”이라며 “대통령께도 보고한 사안으로, 당정 협의 등을 거쳐 9월 정기국회에서 정부조직법을 바꾸면, 내년 1월1일부터는 새 이름을 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고용지원 서비스 강화를 위해 고용안정센터는 7월부터 고용지원센터로 이름을 바꾸고, 8월부턴 노동부 직제도 고용과 직업능력 개발 업무 위주로 개편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장관은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이 최근 노사발전재단 설립과 정부의 기금(1천억원) 출연을 제안한 것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제안해온다면 기금 출연까지 포함해 협의에 응하겠다”고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손원제 기자 wonj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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