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노동

지역 시민단체들 “부산항운노조 비리 철저 수사하라”

등록 2005-03-10 18:38수정 2005-03-10 18:38

부산지역 시민단체들이 부산항운노조 관계자들의 양심선언으로 불거진 부산항운노조 비리 의혹(<한겨레> 10일치 1·3면)과 관련해 검찰에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고, 제보를 접수하는 등 진상규명 작업에 직접 참여하기로 했다.

부산지역 36개 시민단체로 이뤄진 부산시민운동단체연대와 부산민중연대는 10일 긴급회의를 열어 시민사회단체들도 부산항운노조 비리에 대한 제보를 접수해 검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등 의혹을 밝히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들은 이날 ‘부산항운노조 채용과 진급 비리에 대한 진상규명을 촉구하며’라는 제목의 공동성명을 내어 “항간에 떠돌던 부산항운노조의 채용과 진급 관련 금품수수 의혹이 당사자들의 양심선언으로 만천하에 드러났다”며 “어려운 결단을 내리고 양심선언을 한 내부고발자 5명에게 힘찬 격려의 박수를 보내며 검찰은 한 점 의혹이 남지 않도록 적극적인 수사를 벌여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시민단체들은 한국 투명성기구 부산지역본부(051-802-8598)를 부산항운노조 비리 제보 접수처로 지정하고 이날부터 활동에 들어갔다.

한편, 부산항운노조 비리를 조사하고 있는 부산지검 특수부(부장 김종로)는 노조위원장 등 노조 집행부의 비리를 입증할 증거 확보에 주력하는 등 막바지 보강수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다양한 제보와 증거 확보를 통해 이미 몇몇 간부들에 대해서는 구속수사를 할 수 있을 만큼 조사가 진행됐으나, 이번 기회에 부산항운노조의 모든 비리를 파헤치기 위해 신중을 기하고 있다”며 “2003년에 했던 수사를 다시 하는 것인 만큼 지난번처럼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리되는 일을 되풀이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최상원 기자 csw@hani.co.kr



관련기사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