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노동자 상담하는 ‘헬프라인’
12개국 언어로 이주노동자 상담하는 ‘헬프라인’ 개설
“세앤베노”(몽골), “신차오”(베트남), “아쌀로모 알레이쿰”(파키스탄), “아파카발”(인도네시아), “사와티까”(타이), “니하오”(중국), “안녕하세요”
말이 통하지 않아 어려운 일을 당해도 마땅히 호소할 방법이 없었던 50만 외국인노동자들을 위해 전국 어디서나 모국어로 상담할 수 있는 상담전화 ‘헬프라인’(Migrants’ Help Line·1644-0644)이 개설된다.
한국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대표 김해성)는 21일부터 외국인노동자들이 ‘1644-0644’로 전화를 하면 각 국가 언어로 상담, 교육, 복지, 문화정보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고 20일 밝혔다. 헬프라인은 한국어뿐만 아니라 몽골·베트남·중국어·인도네시아·타이·스리랑카 등 12개국 언어를 지원한다. 지원센터에는 한국어와 모국어, 3개 이상 언어에 능통한 언어지원 전문가들이 있다. 센터 언어지원팀 이효정 주임은 “이전에는 한국어로 녹음된 자동응답기로 서비스를 해 잘 알아듣지 못한 외국인들이 전화를 끊어버리는 경우가 많았다”며 “지금은 상담사가 직접 전화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센터는 지난 10월부터 모국어 지원 시범운영을 했으며 하루에 150통 이상의 상담전화가 온다고 밝혔다. 또한 헬프라인 이용시간(화-금 오전 9시~오후 6시, 토·일 오후 1시~오후 7시) 뒤 전화가 연결될 경우 회신번호를 남기면 다음날 센터에서 직접 연락을 하는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지원센터는 2004년 12월23일 노동부가 설립해 현재 사단법인 지구촌사랑나눔이 위탁 운영하는 외국인노동자 지원 비영리단체다.
김소연 기자 dandy@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사설] 노동자 안전 뒷전 중대재해법 후퇴가 민생 대책인가 [사설] 노동자 안전 뒷전 중대재해법 후퇴가 민생 대책인가](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300/180/imgdb/child/2024/0116/53_17053980971276_20240116503438.jpg)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①국내서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①국내서](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800/320/imgdb/original/2023/1228/20231228503768.jpg)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②번역서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②번역서](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original/2023/1228/20231228503807.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