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 비정규직 노동자 30여명은 7일 오후 광주시청 3층 시장실 앞 복도를 점거한 채 고용승계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일자리 창출을 공약한 박광태 광주시장은 비정규직의 무더기 실직을 초래하는 외주용역을 중단해야 한다”며 “9일로 일자리를 잃는 청소·주차·안내 분야 비정규직 노동자 50명 전원의 고용을 보장하라”고 주장했다.
한편 광주시는 9일 청사건물의 청소·주차·안내를 맡을 용역사를 ㅅ사에서 ㅊ사로 바꿀 예정이다.
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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