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8주년 노동절을 맞은 1일,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노동절을 기념하는 대규모 집회와 마라톤 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이날 노동절 행사는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에서 평화적으로 치러졌으며, 경찰도 과거와 달리 경비 병력을 최소한으로 배치해 별다른 충돌없이 행사가 마무리됐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2시부터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1만여명이 모여 노동절 기념대회를 열고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무상교육, 무상의료 △사회공공성 확보 등을 촉구했다. 참석자들은 오후 4시께 집회를 마친 뒤 종로2가를 거쳐 청계광장까지 3.4㎞를 행진했다. 한국노총도 이날 오전 9시부터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비정규직·중소기업 노동자와 시민 등 2만여명이 참여하는 노동절 마라톤대회를 열었다. 이날 마라톤대회에는 이영희 노동부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 김문수 경기도지사, 어청수 경찰청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 지역 중소·영세사업장에서 일하는 사무서비스·인쇄 직종의 비정규직 노동자 150여명도 이날 오전 서울 동대문운동장 앞에서 청계천6가 전태일 열사 동상 앞까지 거리행진을 벌이며, 주5일제에 따른 연·월차 휴가의 실질적 보장과 5인 이하 영세사업장의 근로기준법 적용 등을 촉구했다.
경찰은 이날 기동부대 대신 교통 경찰을 중심으로 11개 중대 900여명만을 행사장 주변에 배치해 평화적인 집회 개최를 도왔다.
석진환 최원형 기자 soulfa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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