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재단 ‘100인 기부릴레이’
한국여성재단(이사장 박영숙)이 주관하는 ‘2008 여성희망캠페인 및 100인 기부릴레이 발대식’이 25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한국여성재단은 여성이 겪는 빈곤과 폭력,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한 취지로 매해 5월 ‘여성희망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캠페인과 함께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100인 기부릴레이’를 올해로 6회째 펼치고 있다. 100인 기부릴레이는 100명의 기부자가 날마다 한 사람씩 다음 기부자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기부를 처음 시작하는 100명의 기부 ‘이끔이’들이 캠페인 동참 선언을 했다. ‘100인 이끔이’에는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권양숙씨와 변도윤 여성부 장관, 문국현 창조한국당 대표, 노회찬 진보신당 공동대표, 방송인 이다도시, 가수 양희은·이승철씨 등이 참여했다.
또 100명의 직원들 모두가 월급 일부를 모아 기부하기로 한 농협 서교지점 등 참여 단체들의 나눔약정식도 열렸다.
최원형 기자 circl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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