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 아 더 월드’
한중 스타들 참여 음반 만들어
29일 오전 서울 삼성동 루이스튜디오에 인기 스타 30명의 합창이 울려퍼졌다. 중국 쓰촨성 대지진의 피해자를 돕고자 홍콩 스타 청룽과 프로듀서 겸 가수 박진영이 공동 기획한 ‘아이 러브 아시아’ 프로젝트에 ‘피겨요정’ 김연아, 배우 김아중·박용하·한혜진·유승호, 가수 구준엽·조성모·채연·알렉스·호란·원더걸스 등 쟁쟁한 스타들이 출동한 것이다.
아시아판 <위 아 더 월드>로 기획된 이번 프로젝트는, 이번 대지진 사태만이 아니라 아시아의 재난을 이겨내는 희망 노래를 만든다는 뜻에 스타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하면서 10여일 만에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노래는 곧 디지털 싱글로 발매될 예정이다.
정유경 기자 edge@hani.co.kr,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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