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희 복지부장관·직원 1700여명 장기기증 서약
전재희(왼쪽 두번째)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등 복지부와 산하기관 직원들이 27일 장기기증을 약속했다. 전 장관과 윤여표 식품의약품안전청장, 박해춘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송재성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은 이날 서울 명동성당을 방문해 정진석(오른쪽 두번째) 추기경이 지켜보는 가운데 장기기증 신청서를 썼다. 이들은 복지부·산하기관 직원들로부터 받아놓은 신청서 등 1790여장을 ‘한마음한몸운동본부’ 이사장인 김운회 주교에게 전달했다.
전 장관은 “김 추기경님의 뜻을 잇고, 복지부가 생명을 살리고 국민들이 잘 살게 하는 데 뜻을 모을 수 있겠다고 생각해 이런 행사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정세라 기자 sera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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