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작가 등 방송·미디어 분야 비정규직과 프리랜서 노동자의 연대체 ‘미디어친구들’이 오는 3일 방송의 날을 맞아 ‘제대로 방송의날’ 캠페인을 1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서울 상암문화광장에서 연다.
이 단체는 “방송인들의 생일 격인 방송의 날에도 비정규직과 프리랜서 노동자는 소외돼 왔다”며 “이에 미디어 불안정 노동자와 함께 ‘제대로 방송의날’을 기념하는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방송작가 등이 참여하는 토크 콘서트와 현장 설문조사,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최성진 기자 csj@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