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저널’ 전문가 설문조사
<한겨레>가 주간지 <시사저널>의 전문가 설문조사에서 신문들 중 가장 신뢰하는 매체로 꼽혔다.
시사저널은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라는 제목으로 관료·교수·언론인·법조인 등 10개 분야 전문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복수 응답)에서, ‘가장 신뢰하는 언론매체’는 <한국방송>(38.7%), 한겨레(27.6%), <경향신문>(18.8%), <문화방송>(14.7%), <조선일보>(13.1%) 순서로 꼽혔다고 13일 밝혔다.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매체’로는 한국방송(63.7%), 조선일보(48.8%), 문화방송(27.4%), 네이버(26.6%) 등이 꼽혔다. 한겨레는 10.3% 응답률로 9위였다. ‘가장 열독하는 언론매체’는 한국방송(23.9%), 조선일보(23.0%), 네이버(22.5%), 한겨레(19.9%) 차례였다.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은 박근혜 대통령(84.2%),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23.7%), 안철수 무소속 의원(11.3%) 등으로 조사됐다. ‘차기 대권과 관련해 가장 잠재력 있는 정치인’으로는 안철수 의원(39.4%), 문재인 민주당 의원(13.6%), 박원순 서울시장(10.1%)을 꼽은 이들이 많았다. ‘박근혜 대통령에게 가장 영향력이 큰 인물’로는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49.3%),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10.8%), 박정희 전 대통령(10.7%)이 꼽혔다.
최원형 기자 circl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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