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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츠페터 도운 파울 슈나이스 목사 ‘5·18언론상’ 공로상

등록 2021-08-29 20:24수정 2021-08-30 10:07

독일 파울 슈나이스 목사. <광주MBC> 이정현 기자 제공
독일 파울 슈나이스 목사. <광주MBC> 이정현 기자 제공
5·18기념재단은 지난 24일 ‘2021 5·18언론상’ 시상식을 열고 광주민중항쟁의 진상 규명과 국제연대에 기여한 파울 슈나이스 목사에게 ‘올해의 공로상’을 수여했다.

독일 선교사로 1958년부터 일본에서 일하던 슈나이스 목사는 1980년 5·18 참상을 <독일 제1공영방송사>(ARD) 도쿄지국에 가장 먼저 알려 영화 <택시운전사> 실제 주인공인 고 위르겐 힌츠페터 특파원이 취재를 시작하게 만들었고, 힌츠페터가 촬영한 5·18 영상을 국제앰네스티 등을 통해 전 세계에 알렸다.

특히 그는 1974년부터 ‘한국문제 기독자 긴급회의’에서 활동하며 한국 민주화운동 관련 소식을 알리다 한국정부에 의해 78년 말 홍콩으로 강제출국당한 뒤 입국 금지됐다. 그뒤부터 일본인 부인 기요코와 자녀들이 대신 서울을 오가며 일본의 시사월간지 <세카이>(세계)에 ‘티케이(TK)생'이라는 필명으로 연재된 ‘남한으로부터의 편지’(집필자 지명관 교수) 등에 민주화운동 정보를 전달했다. 80년 5월에도 서울에 와 있던 부인이 그에게 신군부의 만행 등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관옥 기자

사진 5·18기념재단 제공
사진 5·18기념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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