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두 전 서강대 총장
손병두(사진) 전 서강대 총장이 호암재단 신임 이사장에 선임됐다.
호담재단은 지난달 30일 임시이사회에서 손 이사장을 선임해 최근 주무 관청인 용산구청에서 승인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손 이사장은 삼성 비서실 이사,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 <한국방송> 이사장, 숙명여대 이사장 등을 지냈다.
호암재단 이사회는 “손 이사장이 호암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자의 철학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호암재단과 호암상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손 이사장은 30일 열리는 ‘제24회 호암상’ 시상식을 주관할 예정이다. 전임 이현재 전 총리는 1997년 호암재단의 초대 이사장으로 취임해 17년간 재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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