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황석영씨
소설가 황석영씨는 최근 펴낸 에세이 <황석영의 밥도둑>의 초판 인세 전액을 결식아동을 돕는 데 기부하기로 했다.
출판사 교유서가는 지난 2일 출간된 지 사흘 만에 초판 5천부가 모두 팔려나갔고, 현재 3쇄까지 찍어 주요 서점 베스트셀러 상위에 올랐다고 14일 밝혔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책이 개정판이긴 하지만 전자책 없이 종이책만으로 베스트셀러에 진입한 것은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황씨는 이 초판 인세 전액을 국제구호개발단체 굿네이버스를 통해 기부하고, 출판사도 책 한 권이 판매될 때마다 결식아동에게 밥 한 그릇을 기부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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