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헌씨는 9일 호텔 개관 35돌을 맞은 밀레니엄 서울힐튼의 첫 한국인 총지배인으로 부임했다. 그는 신라호텔 국빈 담당 지배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상무이사 등을 지냈다. 관광협회 중앙회 호텔 등급 심사위원이기도 한 그는 부임 소감을 “정직, 공평, 투명, 대화, 소통을 기본으로 고객, 직원, 호텔 소유주가 하나 되어 ‘윈-윈’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 신현국 중앙대 특임교수는 9일 한국공학한림원 회원으로 선정됐다. 신 교수는 2005년 반도체 제조업체인 지오엘리먼트를 설립하는 등 첨단 반도체 산업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 송진원 고려대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연구팀은 9일 한타바이러스의 일종인 ‘서울바이러스'의 염기서열 정보를 확보해 유전적 다양성과 분포 형태를 규명했다. 한타바이러스는 최근 미국과 영국에서 애완용 쥐를 키우는 사람에게 발병해 도시형 신증후출혈열(유행성출혈열)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다. 연구결과는 감염병 관련 국제학술지 <이머징 인펙티우스 디지즈>(Emerging Infectious Diseases) 2월호에 실릴 예정이다.
⊙ 서기문 전남대 미술학과 교수는 역사 속 인물과 사건을 소재로 그린 작품들을 선보이는 개인전 ‘미술과 시대정신'을 12일부터 새달 11일까지 서울 효자동 갤러리 자인제노에서 연다. (02)737-5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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