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지난 17일 제180차 이사회를 열고 김정희(55) 재향군인회 비서실장을 사무총장으로 선임했다.
김 사무총장은 건국대 불어불문학과를 나와 중앙대 사회개발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한겨레> 기자, 기자, 새천년준비위원회 홍보팀장 등을 지냈다.
◇ 해양수산부는 31일 오전 인천내항 제8부두에서 ‘바다의 날’ 기념식을 열어 우방우 금양상선 창업주 회장에게 금탑산업훈장을 수여한다. 우 회장은 선주와 화주간 상생협력을 토대로 30년 넘게 외항 화물 운송업을 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종식 인천항만물류협회 회장은 은탑산업훈장, 연근해 어선 안전조업 지도 중 순직한 고 김원 주무관은 옥조근정훈장을 받는다.
◇ 보건복지부는 3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세계금연의 날’ 기념식을 열고 올해의 금연 슬로건 ‘흡연, 스스로를 죽이고 타인도 죽음에 이르게 합니다’를 공개하고 금연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는 등 기념행사를 연다. 조정용 서울시교육청 지방보건주사 등 85명과 인천광역시, 육군훈련소 등 18개 기관이 금연 유공자로 장관 표창을 받는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국립암센터는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특별상을 받는다.
◇ 부국개발 여미지식물원(환경부 지정 서식지 외 보전기관)은 제주 한라수목원·서귀포시 영천동 주민자치위원회와 공동으로 28일 죽백란 자생지인 서귀포시 상효동에 복원사업으로 죽백란 300그루를 심었다. 대나무 잎을 닮은 죽백란은 한라산 남쪽 상록수림에 자생하는 상록성 난초로, 관상 가치가 높아 불법 채집되면서 멸종위기 야생식물 Ⅰ급으로 지정되었다.
◇ 제주올레(이사장 서명숙)는 29일 제주올레 11코스(하모체육공원~무릉외갓집, 길이: 17.3km) 시작점인 모슬포항 하모체육공원에서 10번째 나라, 11번째 트레일로 터키 최초의 장거리 도보 여행길인 리키아 욜루와 ‘우정의 길’ 협약을 맺었다. 제주올레는 유럽과 북미, 호주, 아시아 9개국에 위치한 트레일과 우정의 길 협약을 맺고 상호간 교차 홍보 사업을 추진해왔다. 앞으로 우정의 길을 매개로 제주와 터키에서 교차 홍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 중소기업진흥공단은 30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중소벤처기업이 정부 신 북방정책 핵심지역인 러시아에 진출할 수 있도록 ‘사할린 진출환경 세미나와 상담회’를 열었다. 이는 2016년 중진공과 사할린 주정부가 맺은 양해각서(MOU)의 후속조치다. 알렉세이 유스펜스키 사할린주 경제개발부 장관과 주정부가 선정한 건설, 의료, 화물운송 등 9개 기업이 상호 경제협력을 위해 방한했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바이오경제 2025, 한반도 천연물 혁신성장전략이행을 위한 천연물 혁신성장 추진단 발족식’을 연다. 추진단은 과기정통부, 천연물의약품·건강기능식품 등 천연물 분야 전문기업, 학계 전문가, 6개 정부출연연구기관, 충북도청 등 20개 기관으로 구성된다.
◇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30일 한국조세재정연구원 대강당에서 복권기금 사업 강평회를 열어 작년에 추진한 공익사업 성과와 한계 등을 공유했다. 작년 복권 판매 수익(4조1천538억원 어치) 가운데 발행경비 등 복권 사업비와 당첨금을 제외한 수익금(1조7천99억원)이 공익사업에 활용됐다. 저소득층 주거 안정 등을 위한 다가구주택 매입임대, 기존주택 전세임대(주택도시기금) 등에 가장 많은 금액( 5천504억원)이 투입됐다. ◇ 서울시립교향악단(서울시향)은 내달 8일 오후 6시까지 부지휘자 2명을 공개 모집한다. 서울시향 부지휘자 자리는 작년 9월 최수열 전 부지휘자가 부산시립교향악단 상임 지휘자로 선임되면서 공석이 됐다. 합격자의 예술적 역량에 따라 수석부지휘자급(Associate Conductor) 또는 부지휘자급(Assistant Conductor)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수석부지휘자급은 음악감독 부재 시 위기관리 목적으로, 부휘자급은 차세대 지휘자 양성 목적으로 구분돼 운영된다. 지원 자격은 국내외 전문 오케스트라를 지휘해 봤거나 국제 지휘 콩쿠르 결선 진출 이상의 경력이 있어야 한다. 임기는 1년이다. 지원은 이력서와 지휘 영상을 이메일로 (conductor@seoulphil.or.kr) 접수하면 된다.
◇ 서울장학재단은 30일 마포구 공덕동 장학재단에서 저소득 특성화고 학생과 대학신입생에게 졸업 후 진로(취업)와 연계된 자격증을 딸 수 있도록 연간 100만원을 두 학기에 걸쳐 지원하는 ‘오토꿈이룸서울장학금’을 전달했다. 오토인더스트리(대표이사 김선현)가 2015년부터 매년 3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왔다. 31일 오후 5시 명동성당에서는 어려운 환경에도 학업 의지가 강한 대학생 20명에게 2년간 500만원(1학년 300만원, 2학년 200만원)을 지원하는 ‘청춘Start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장학생은 서울장학재단과 ‘㈜두산-(재)바보의나눔’의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장학금은 두산 임직원의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30일 가정 형편이 어렵지만 성적이 우수한 대전지역 중·고교생 60명에게 장학금 1억4천400만원을 지급하는 ‘2018년도 사랑의 장학생 장학증서 전달행사’를 했다. ETRI는 올해 장학생으로 선정된 16명 등 중·고교생 60명에게 매월 장학금으로 20만원씩 지급할 예정이다. 장학금은 ETRI 임직원들이 1999년 국제통화기금(IMF) 경제위기 때 시작한 ‘사랑의 1구좌 갖기 운동’을 통해 마련한 것으로 지금까지 약 29억 4천만원을 모았다.
◇ 아름다운재단은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서울 종로구 서촌 일대에서 장미꽃 90송이를 무료로 배포하는 ‘마음표현박스’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닷새 중 사흘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 사이 게릴라 형식으로 열린다. 대림미술관 주변, 대오서점∼효자베이커리 사이 거리, 버스정류장 등 서촌 곳곳에서 장미가 담긴 박스를 찾으면 누구나 가져갈 수 있다.
◇ 이화여대는 이화여대 양명수 교수(인문과학대학 기독교학과)를 제14회 이화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화여대는 이 학교 교수 중 연구성과를 통해 학문과 학교 발전에 기여한 사람에게 평생 한 번에 한해 이화학술상을 수여한다. 매년 우수교원 포상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화여대는 31일 오전 10시 대강당에서 창립 132년 기념식을 열어 양 교수에게 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 서울대 공대는 ‘2018 훌륭한 공대 교수상’ 수상자로 건축학과 최재필 교수(교육상), 건설환경공학부 서일원 교수(학술상), 재료공학부 권동일 교수(산학협력상)를 선정했다. 훌륭한 공대 교수상은 서울대 공대 교수들의 연구활동을 장려하자는 취지로 1992년 공대 15회 동문이 출연한 기금으로 제정됐다.
◇ 문화체육관광부는 내달 11일(영상산업발전 부문), 20일(해외진출 및 게임산업발전 부문)까지 2018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후보자와 후보작을 추천받는다.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은 콘텐츠 산업 발전과 해외 진출에 기여한 개인, 단체에 포상하는 콘텐츠 분야 최고 권위 시상식이다. 올해는 게임 분야 정부포상이 신설됐다. 해외진출, 방송영상산업발전, 게임산업발전 부문에서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등 총 19개 포상을 수여한다. 후보자와 후보작 추천은 콘텐츠 유관 기관과 단체, 일반 국민 등 누구나 할 수 있다. 최종 유공자는 10월 결정된다. 누리집(mcst.go.kr)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