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문화아카데미 초청 토론모임
대통령 외교안보특보인 문정인 연세대 특임교수는 19일 서울 평창동 대화의집에서 ‘정상회담과 평화체제의 길'을 주제로 발표한다.
대화문화아카데미(이사장 이삼열)에서 주최하는 이번 대화모임에서는 정성장 세종연구소 연구기획본부장이 남북관계에 대해 발제한다. 이어 박명규 전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장 사회로 학계, 시민사회 원로 30여 명이 4·27남북정상회담과 6·12북미정상회담 이후 한반도 평화의 전망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이홍구 전 국무총리, 남재희 전 노동부 장관, 박석무 다산연구소 이사장, 조성택 고려대 교수가 모임에 참가한다.
대화문화아카데미는 1965년 고 강원용 목사가 기독교의 사회 참여, 교회와 사회의 대화, 인간 소외 극복을 내세우며 설립한 크리스천 아카데미의 후신으로 2000년 창립 35돌을 맞아 개칭하고 ‘대화와 소통의 장’으로 운영 중이다.
김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