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석영 소설가는 25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기메미술관에서 제정한 ‘2018 에밀 기메 아시아 문학상'을 수상했다. 수상작 <해질 무렵>(문학동네 펴냄)은 최미경 이화여대 통번역대학원 교수와 번역가 장 노엘 주테가 번역해 지난해 프랑스 필립 피키에 출판사에서 출간됐다. 에밀 기메 아시아 문학상은 파리 소재 국립동양미술관인 기메박물관에서 아시아 문학을 프랑스에 더 알리기 위한 취지로 지난해 처음 제정했다. 황석영은 2004년 <손님>으로, 지금까지 프랑스에서 외국 작품에 주는 유일한 문학상이었던 페미나상 외국어소설 부문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 서창호 KAIST 교수(전기·전자공학부)는 26일 미국전기전자학회와 대한전자공학회가 주관하고 해동과학문화재단이 후원하는 ‘IT 젊은 공학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만 40살 이하의 3년 이상 국내에서 연구를 수행한 연구자에게 주는 상이다. 서 교수는 통신시스템, 분산저장시스템, 인공지능 분야 연구를 통해 최상위 국제학회 논문 10편, 국제특허등록 30건 등의 연구 성과를 보였다. 시상식은 28일 오후 6시 제주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 권용원 한국금융투자협회장은 26일 임직원 50여명과 경기도 광주에 있는 중증장애인 생활시설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한사랑마을에서 생활실 청소와 식사보조 등 봉사활동을 하고 기부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