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정호 앰배서더호텔그룹 회장은 최근 조부와 선친인 고 서상천·서현수 대한역도연맹 회장의 유품과 자료 등 82점을 국립체육진흥공단에 기증했다. 1938년 역도연맹을 창설한 서상천 초대회장은 일본의 중량거(重量擧), 유럽·미국에서 웨이트 리프팅으로 불리는 종목을 ‘역도’(力道)라는 한국어로 부른 최초의 인물로, 저서 <역도>를 남겼다. 역도연맹은 5일 서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2020년 개관할 예정인 국립체육박물관에 기증자료를 보관하기로 했다.
⊙ 하정우 배우 겸 화가는 11일∼새달 11일 서울 광화문 표갤러리에서 여행의 추억을 담은 개인전 <베케이션>을 연다. 하와이, 로마, 나폴리, 시칠리아, 피렌체, 바르셀로나, 런던, 로스앤젤레스 등지를 여행하면서 만난 인물들을 특유 화풍으로 그렸다. 문의(02)543-7337.
⊙ 이병률 시인은 8일 시전문계간지 <발견>에서 주는 ‘제 6회 발견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시집 <바다는 잘 있습니다>(문학과지성사 펴냄)이며 상금은 1천만원이다. 시상식은 9월 14일 오후 7시 서울 충무로 코쿤홀에서 열린다.
⊙ 유남석 헌법재판관은 6~7일(현지시간) 아제르바이잔에서 '아제르바이잔 헌법재판소 창립 20돌 기념 국제회의'에 참석했다. `법치국가와 헌법재판: 가치와 우선 사항'을 주제로 법치주의와 헌법재판제도 전반에 관하여 논의했다.
⊙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7∼28일 중국 상하이 한국문화원에서 ‘목격’를 주제로 ‘대한민국 홍보’ 전시회를 한다. 한국홍보 25돌을 맞아 그동안 선보였던 독도와 동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한식·한글 등의 문화 콘텐츠를 선보인다. 독립운동가들의 포토존과 종이인형을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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