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이브더칠드런은 이라크 정부군이 이라크 제 2의 도시이자 이슬람국가(IS)의 최대 근거지였던 모술을 탈환한 지 1년이 된 9일 모술 어린이 138명과 보호자 114명 등 총 252명을 설문해 작성한 보고서 ‘망가진 삶을 고쳐나가기’를 공개했다. 어린이 43%가 ‘거의 온종일 큰 슬픔에 빠져 있다’고 답했고, 25%는 ‘나 자신을 좋아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현재 삶에서 행복한 요소가 하나라도 있다’고 답변한 어린이는 9%에 불과하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