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동정

김지용 촬영감독. CJ엔터테인먼트 제공

⊙ 김지용 촬영감독은 지난 17일(현지시각) 폴란드 비드고슈치에서 폐막한 제26회 ‘에너가 카메리마쥬' 영화제에서 <남한산성>으로 최고상인 황금개구리상을 받았다. 에너가 카메리마쥬는 1993년 시작된 세계 유일의 촬영감독 대상 영화제로, 아시아 영화의 대상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서원 오리콤 부사장과 조수애 아나운서. 사진 박서원 인스타그램, JTBC

⊙ 박서원 두산그룹 광고계열사 오리콤 부사장(39)과 조수애 <제이티비시> 아나운서(26)가 새달 8일 결혼한다. 조 아나운서는 최근 회사에 사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박진규씨.

⊙ 박진규씨는 19일(현지시각) 영국 로즈장학재단에서 옥스퍼브대학 유학비를 지원받는 ‘로즈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불법체류청년 추방유예 제도'(DACA) 수혜자로 뽑혔다. 한국에서 태어나 하버드대에서 분자생물학을 전공한 그는 하버드대 학부 연구저널의 편집장을 맡고 있으며, 2014년 불법체류 학생들의 대학 등록을 지원하는 비영리단체 ‘하이어 드림스'를 설립하기도 했다.

싱어송라이터 유투버 제이플라.

⊙ 제이플라(김정화) 유튜브 크리에이터는 16일 한국 1인 크리에이터 가운데 최초로 계정 구독자 수가 1천만 명을 넘었다. 그는 팝 가수들의 히트곡을 독특한 편곡으로 커버해 인기를 얻고 있다.

작곡가 정진희(왼쪽)·조태복(오른쪽)씨. 사진 한예종 제공

⊙ 정진희·조태복 작곡가는 오는 24~25일 독일 칼스루헤 ZKM(예술과매체기술센터)와 슈투트가르트 SWR(남서독일 방송국)이 공동 주최하는 세계적 권위의 전자음악(사운드 아트)상인 ‘기가-헤르츠 어워드' 작품상을 받는다. 주파수를 발견한 세계적인 물리학자 하인리히 헤르츠(1867~94)를 기리는 상이다. 두 사람은 한예종 음악원 출신으로, ‘+3x10^8m/s, 비욘드 더 라이트 벨러서티’를 함께 출품했다.

사진 천리포수목원 제공

⊙ 최기룡 울산대 교수는 19일 평생 수집한 1만5천여점의 식물표본 등을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에 기증했다. 그는 한국생태학회 회장 등을 지냈다.

⊙ 김두현 건국대 교수는 컴퓨터·소프트웨어 학술단체인 한국정보과학회 차기회장으로 선출됐다.

⊙ 박성종 안양대 교수(글로벌경영학과)는 제1회 회계의 날을 맞아 ‘한국공인회계사 회장 표창’을 받았다. 그는 연구교육을 통해 회계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 최은영 소설가는 ‘제51회 한국일보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소설집 <내게 무해한 사람>이다. 시상식은 새달 12일 오후 5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36층 샤롯데스위트에서 열리며 상금은 2천만원이다.

⊙ 남재도 성균관대 교수(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는 최근 한국유변학회에서 ‘2018 유변학 학술상'을 받았다. 국제학술논문 총 290여 편을 발표하는 등 유변학을 연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 김병지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와 아내인 김수연 현대미술 작가는 20일 유엔 세계 어린이날을 기념해 타이베이 한국학교 유치원 어린이들에게 학용품을 기증했다. 기증품은 김 작가의 개인 전시회 작품 판매 수입과 김병지스포츠문화진흥원의 기부금으로 마련했다.

⊙ 장회익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초빙교수는 21일 교내 서울캠퍼스 중앙도서관에서 ‘온전한 앎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저서 <공부이야기> 등을 소개하는 독서 토론회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