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이사장 이영만)는 7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7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이번 공연에서는 베르디의 오페라 <아이다> 중 ‘개선행진곡’, <라트라비아타> 중 ‘아 그이였던가’, 프란츠 앤 도플러의 <플룻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리골렛토 환상곡>, 하이든의 <교향곡 45번> ‘고별 4악장’ 등이 연주된다.
◇ 한화에너지(대표이사 류두형)는 세종시 대평공립지역아동센터(센터장 전미경)와 5일 ‘한화에너지와 함께하는 에너지교실’ 업무 협약을 맺었다. 6월부터 7개월간 임직원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재활용품을 이용한 다양한 만들기 활동 등을 한다.
◇ 한화그룹은 세계환경의 날인 5일 부유 쓰레기 수거용 선박 두 대를 제작해 베트남 빈롱시 현지 지역기관에 전달했다. 기증식에는 최선목 한화커뮤니케이션위원회 사장, 백종국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장 등이 참석했다.
◇ 국제금융센터는 5일 사원총회에서 최재영(54) 전 국민경제자문회의 지원단장을 새 원장으로 위촉했다. 최 신임 원장은 기획재정부와 국민경제자문회의 등에서 근무했으며 세계은행 시니어 스페셜리스트를 지냈다. 7일부터 업무를 시작하며 임기는 3년이다.
◇ 문화재청은 지난 4월 문화재로 등록 예고한 고성 동해안 감시초소를 ‘고성 최동북단 감시초소(GP)'라는 명칭으로 바꿔 5일 문화재로 등록했다. 감시초소가 문화재로 등록되기는 처음이다. 부산 구 동래역사, 세종 구 산일제사 공장 등도 문화재로 등록했고, 신안 흑산성당은 등록 예고했다.
◇ 국립 5·18민주묘지관리소는 5일 ‘이달의 5·18 민주유공자’로 고 문명화씨를 선정했다. 그는 1980년 5월 광주역에서 화순 주민들을 태운 미니버스를 운전하다 공수부대의 총격을 받아 혼자만 살아남은 뒤 트라우마 끝에 1992년 74살로 사망했다.
◇ 한국미술협회는 5일 제38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예부문 대상에 김상지(30)씨의 <맹호연 시-봉림사 서쪽 봉우리에서 노닐고>를 선정했다. 그는 역대 서예부문 대상자 가운데 최연소다.
◇ 제주올레(이사장 서명숙)는 14일까지 박찬일 셰프가 지도하는 ‘내 식당 창업 프로젝트’ 4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8∼9월에는 서귀포시 중정로 제주올레 여행자센터 1층 팝업 레스토랑인 ‘청년올레식당’ 운영 기회도 준다. 제주도 외 참가자 숙소 제공. 누리집(jejuolle.org) 참조. (070)4264-9520.
◇ 국립공주박물관은 지난해 6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공주 마곡사를 다룬 사진전 <마곡사, 어제와 오늘>을 새달 10일까지 한다. 일제강점기 유리건판 사진 20여점과 지역 작가들이 마곡사를 주제로 제작한 미술 작품 40여점을 전시한다. 충남 불교를 대표하는 사찰인 마곡사는 많은 승려화가를 배출했다.
◇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은 5일 전국 실학자 후손 모임인 ‘실학패밀리'로부터 <정학연 간찰 및 시문> 2점을 기증받았다. 다산 정약용의 맏아들 정학연(1783∼1859)이 승려들에게 보낸 간찰과 시문이다.
◇ 한남대(총장 이덕훈)는 5일 졸업생이자 교직원으로 퇴직한 동문인 김영수(71)·나경옥(67)씨가 총장실을 방문해 하루 1천원씩 평생 기부하기로 약정을 맺었다. 박용서(63)씨도 지난해부터 기부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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