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출판 포엠포엠은 26일 제3회 한유성문학상 수상자로 <바람의 뼈로 현을 켜다>를 출판한 문현미 시인을 선정했다. 문 시인은 1998년 <시와시학>으로 등단해 시집 <기다림은 얼굴이 없다>, <아버지의 만물상 트럭> 등을 냈다. 시상식은 9월 21일 서울 송파구청에서 열린다.
◇ IBK기업은행은 26일 제16회 ‘기업인 명예의 전당' 헌액자로 이환성 세라짐 회장을 선정했다. 이 회장은 자동 척추 온열의료기기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세라짐을 글로벌 홈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이 회장의 흉상을 동판 부조로 제작해 서울 을지로 본점에 전시하고 각종 수수료 평생 면제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 해양경찰청은 26일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청사에서 상명대와 해양안전문화 확산·학술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양종훈 한국 사진학회장(상명대 디지털이미지학과 교수)를 명예 해양경찰관으로 위촉했다. 양 학회장은 9월 10일 ‘해양경찰의 날’을 기념해 서울시청 광장에서 사진전을 열 예정이다.
◇ 서울시는 26일 제37회 ‘서울시 건축상' 대상에 서울 마포구 증산로에 있는 문화비축기지를 선정했다. 문화비축기지는 석유비축기지를 리모델링해 만든 문화공간으로 기존 탱크 구조를 살려 새로운 공간과 문화 프로그램을 도입한 점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9월 6일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린다.
◇ 웅진재단은 27일 서울 중구 한국언론회관 20층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웅진 수학영재 장학생을 대상으로 하계 멘토링 행사를 했다. 이어령 초대 문화부 장관, 김민형 영국 옥스퍼드대 수학과 교수 등 각 분야 석학 특강과 미국 예일대 석박사 통합과정에 재학 중인 임준혁 군 등 웅진 장학생 출신이 후배 장학생에게 학문에 대한 조언과 대학생활 경험담을 공유했다.
◇ 서울장학재단은 최근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장학생 46명을 대상으로 ‘미디어스쿨’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언론·미디어 분야에 진학 또는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에게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7~8월 5회에 걸쳐 여름방학 기간 동안 전문가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한다.
◇ 국립수목원은 26일부터 국내 야생식물 1500종의 씨앗 모습을 네이버 지식백과를 통해 제공한다. 식물의 개화, 결실 시기 등 일반 식물 정보와 종자의 모양, 크기, 표면 등을 알수 있는 현미경 사진 7178장도 함께 볼 수 있다.
◇ 환경시민단체 45곳은 23일 서울 용산구 그린피스 한국사무소 회의실에서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비상한 자세로 대응하기 위해 ‘기후위기비상행동(가칭)’을 결성했다. 이들은 9월 21일 정부와 다배출 기업 등 책임자에게 기후위기 해결을 촉구하는 대규모 행동 ‘기후 집회와 행진’을 진행하기로 했다.
◇ 사단법인 제주올레(이사장 서명숙)는 한국관광공사 LA지사 코리아센터에서 8월 26일까지 ‘2019 제주올레 간세인형 전시회’를 한다. 간세인형은 제주 조랑말을 본떠 자투리 천을 재활용해 제주여성들이 직접 만든 기념품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자수를 수놓은 간세인형, 제주 천연염색 천인 갈천을 이용해 만든 작품 등 전시를 위해 특별 제작한 작품과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담은 영상 및 사진도 함께 전시된다.
◇ 최경주재단은 24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화성에서 재단 후원을 받는 학생 약 50여명을 대상으로 자기 자신을 더욱 사랑하고 당당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하는 퍼스널브랜딩 교육 프로그램 ‘2019 하계 드림 캠프’를 했다.
◇ 해양수산부는 한국해양재단 등과 함께 9월 15일까지 ‘제13회 장보고대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장보고대상은 해상왕 장보고의 해양 개척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2006년 제정된 상으로, 매년 해양수산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해 시상한다.
◇ 문화유산국민신탁은 31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통인동 ‘이상의 집’에서 이상의 소설 <지도의 암실>에 등장하는 영화 <러브 퍼레이드>(1929)를 상영한다. <러브 퍼레이드>는 에른스트 루비치가 연출했으며, 모리스 슈발리에와 저넷 맥도널드 등이 출연했다. 누리집 참고(nationaltrustkore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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