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가장 우수한 교사로 뽑힌 한인2세 주미경씨. 사진 연합뉴스
◇ 주미경(미국 이름 캔디스 해링턴)씨는 23일(현지시각) 미국에서 가장 우수한 교사에게 주는 ‘2019∼2020년 밀켄교육자상' 수상자로 뽑혔다.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미션비에호에 있는 캐피스트라노밸리 고등학교 수학 교사인 그는 한인2세로 지난 3년 동안 교육한 학생들 가운데 95% 이상이 대학 조기이수과정(AP) 미적분 시험에 응시해 합격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1985년 제정된 이 상은 로스앤젤레스 샌타모니카에 본부를 둔 밀켄재단에서 미국 전역의 각급 학교와 교육구가 추천한 교사를 대상으로 선정해 상금 2만5천달러(3천만원 정도)를 부상으로 준다.
◇ 도산안창호선생기념사업회는 최근 정기총회에서 김재실(75) 이사장을 재선임했다. 김 이사장은 산업은행 이사, 산은캐피탈 사장, 성신양회 부회장을 지냈다. 임기는 3년.
◇ 한국증권학회는 21일 안희준 성균관대 경영대 교수가 제37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안 신임 회장은 거래소 청산결제위험 관리위원회 위원장을 지냈으며, 현재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자금지원심사소위원회 위원, 금융감독원 금융투자업인가 외부평가위원, 한국거래소 법원감정평가자문위원, 삼성생명 윤리경영자문단 위원을 맡고있다.
◇ 서울총장포럼은 지난 4∼7일 열린 제17회 정기총회에서 유지상 광운대 총장을 제6기 회장으로 뽑았다. 임기는 새달 1일부터 1년. 포럼은 서울지역 4년제 종합대 총장 협의체다.
◇ 한국기자협회는 24일 제353회 ‘이달의 기자상' 수상작으로 <서울신문>의 ‘2020 수돗물 대해부'(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교육방송>의 ‘위기의 지구, 교육의 길을 묻다’(기획보도 방송부문), <서울경제신문>의 ‘아빠찬스, 국회의장 공관 이용 교육 관련’(최재보도1부문) 등이 선정됐다. 중앙자살예방센터와 함께 선정하는 올 1분기 ‘자살예방 우수보도상'은 <조선일보>의 ‘극단적 선택 고리 끊자'가 선정됐다. 시상은 26일 오전 11시 서울 프레스센터 19층에서 한다.
◇ 전태일50주기준비위원회는 새달 19일까지 `전태일 50주기 으뜸 구호'를 공모한다. 대상 1편에는 상금 70만원을 준다. 발표는 4월 8일. 누리집(chuntaeil.org) 참고. (02)744-7456.
◇ 한국연극협회는 24일 오태근 이사장과 김관 사무총장이 기자회견을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라 ‘2020연극의 해'를 전면 재검토하고, 예산 21억원을 코로나19 피해 연극인 지원에 사용할 것을 문화체육관광부에 제안했다.
◇ 월드비전은 새달 10일까지 ‘제9대 회장’을 공개 모집한다. 임기는 3년으로, 내년 1월 취임해 최대 2회 연임할 수 있다. 누리집(worldvision.or.kr)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
wvk@worldvision.or.kr)으로 제출하면 된다.
◇ 대산문화재단(이사장 신창재)은 5월 29일까지 우수한 우리 문학 작품을 세계 독자들에게 소개하는 ‘한국문학 번역·연구·출판 지원' 대상자를 공개 모집한다. 외국에 소개할 가치 있는 한국문학 작품이나 제27회 대산문학상 수상작인 오은 시집 <나는 이름이 있었다>, 조해진 소설 <단순한 진심> 중 하나를 영어·불어·독어 등으로 번역하면 된다. 선정된 번역가에게는 언어별로 최고 1500백만원을 지원한다. 신청서와 번역 원고, 사업계획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누리집(daesan.or.kr) 참고.
◇ 롯데컬처웍스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새달 17일까지 2020 콘텐츠 기업 연계 스타트업 육성 프로젝트 ‘콘피니티'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 대상으로 사업화 자금과 부스트업 프로그램, 맞춤형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모집 분야는 영화관과 영화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이며, 세부 항목은 신기술 접목 콘텐츠 제작 등이다. 5월 최종 선발. 누리집(kocca.kr) 참고.
◇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24일 역량 있는 작가를 발굴·육성하는 ‘2020 공예디자인 전시 공모’ 사업에서 신진, 개인작가, 단체 등 총 21명을 선정했다. 도자 작가 김준성의 전시 ‘군중 대화'(~3월15일)를 시작으로 양정모(한지), 이선용(장신구), 정소윤(섬유) 등 젊은 작가들이 다채로운 공예 전시를 서울 인사동 KCDF갤러리에서 한다.
◇ 재외동포재단은 3월 24일까지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국내 대학 학사(만 25살 미만)·석·박사과정(만 40살 미만) 장학생 120명을 선발한다. 최종 합격자는 5월 말 발표. 누리집(koreannet.or.kr) 참고.
◇ 중소벤처기업부는 25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지를 위해 마스크 35만개를 소규모 제조업체 사업장, 전통시장 상인, 우한 교민에 임시거주지를 제공한 교민 수용지역 숙박업소 등 소상공인에 배부한다.
◇ 한국방송통신대 KNOU캠퍼스타운은 새달 24일까지 서울 동숭동 방송대 열린관 2층 동숭갤러리에서 작가 13명이 찍은 공연 사진을 한데 모은 <드라마 앤 다큐멘터리> 전시를 한다. ‘극적인 상황, 순간의 기록'을 부제로 최근우·전진아·전민규 작가 등의 작품을 전시하며, 배우와 관람객이 함께 초상화를 그리는 ‘델로스님의 배우×관객 초상화 이벤트', 공연사진전 강좌 등도 열린다.
◇ 대상은 24일 발효 조미료 미원을 활용한 요리법 60여가지를 담은 책 <미원식당>을 출간했다. 계량 도구 없이 밥숟가락만으로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한식·다이어트식·디저트 요리법 등을 담았다.
◇ 경기 구리시는 20일 익명의 고깃집 대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취약한 노인들을 위해 경로당 129곳에 3500만원어치의 돼지고기와 꽃게 3500인분을 직접 전달했다.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는 기아자동차와 저소득층 야구 유망주를 지원하는 ‘타이거즈 러부투게더 퓨처스타 프로젝트’로 중학생에게 연간 460만원, 고교생에게 520만원을 3년간 지원하기로 했다. 신청 기간은 새달 13일까지이며 신청서와 소득증빙서류, 재학증명서, 경기실적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금까지 10년간 임직원·선수들의 자발적 기부로 조성한 기금으로 31억9천만원을 약 500명의 야구 유망주에게 전달했다. 누리집(grlight.kr) 참고.
◇ LG전자는 23일 호주 대형 산불로 인한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호주 동물구호단체 와이어스에 50만 호주달러(약 4억원)를 기부했다. 또, 임직원의 기부금과 호주 현지에서 전지훈련 중인 트윈스 선수단이 전달식에서 연 팬사인회로 모은 기부금을 합한 금액만큼 기부를 더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새달 와이어스에 추가로 전달할 예정이다.
◇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23일(현지시각) 보이그룹 몬스타엑스가 미국 정규 1집 <올 어바웃 러브>로 ‘빌보드 200’에 5위로 데뷔했다. 빌보드 메인 차트 입성은 처음이다.
◇ YG엔터테인먼트는 24일 소속 걸그룹 블랙핑크의 데뷔곡 ‘붐바야’ 뮤직비디오가 이날 오전 9시4분 유튜브 8억 뷰를 돌파했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케이팝 그룹 가운데 최초로 8억뷰 이상 뮤직비디오를 2편 보유하게 됐다.
◇ 경남 창원시는 24일 공모를 통해 4명의 후보자 가운데 정혜란(65)씨를 제2부시장(2급) 임용 후보자로 결정했다. 신원조회를 거쳐 이달말 정식 임용될 그는 여성으로는 첫 부시장이다. 정씨는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마창진지회장, 마산YMCA 창원시평화인권센터운영위원장 등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