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13일 조계종 생수인 ‘감로수’ 20만병(1억3천만원 상당)을 대구·경북지역에 전달하고 10일부터 3월 말까지 동국대 일산병원과 서울 종로구 인근 선별진료소에 있는 의료진에게 사찰음식으로 만든 도시락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름다운 동행을 통한 모금도 한다. 국민 008601-04-148077(아름다운동행). (02)737-9595.
◇ 문화방송(사장 박성제)은 6일 코로나19를 치료 중인 대구·경북지역 의료진을 긴급지원하기 위해 1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하고, 방송사에서 보유 중인 상가의 임대료를 3개월간 30%(3억 규모) 감면하기로 했다.
◇ 육군은 6일 장병들이 월급을 모으는 등 자발적으로 모은 7억6천만원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시와 경상북도에 전달했다. 육군이 재해·재난 때 모금한 금액 중 최고 금액으로 식료품·의료용품 등의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 서울 도봉구의사회는 3일부터 소속 의사 6명이 병원 진료가 끝난 뒤 도봉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료와 검체 검사를 하고 있다. 의사회는 5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성금 300만원을 구청에 전달하기도 했다.
◇ 경남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경남안실련)은 6일 안전교육 강사와 안전활동가 회원 14명이 직접 만든 휴대용 손 소독제 1만개(약 2천만원 상당)를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경남도에 기부했다. 경상남도 기부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도내취약계층 노인들에게 우선 배부된다.
◇ 경남여성능력개발센터 자원봉사회는 6∼10일 쌈지회·쏘잉드림·비단골무회 등 봉사회 단위회원 50여명이 코로나19 예방을 돕기 위한 수제 마스크 1천장을 재능기부로 만들어 기부하기로 했다. 제작한 마스크는 경남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해 도내 취약계층 등 사회적약자에 지정 기탁한다.
◇ IGG(글로벌 모바일 게임업체)는 6일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한국에 마스크 25만개를 지원하기로 했다. 한국지사가 브라질에서 들여온 마스크를 정부와 자선단체, 이용자 등에게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한국뿐 아니라 일본에도 마스크 25만개를 지원하고 이탈리아에도 제공한다.
◇ 대선주조는 6일 코로나19 소독 원료로 사용하는 소주 제조용 알코올 주정의 기부 물량을 100t으로 늘리기로 했다. 지난달 28일부터 주류 제조용 주정을 희석한 알코올 주조원료를 부산 16개 구·군에 전달하고 있다.
◇ 충남 금산군은 최근 지역 인삼제조업체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금산인삼 제품 기부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7일 휴온스네이처·대동고려삼·금산인삼약초기업인협의회가 홍삼제품 등을 기부했고 5일 농업회사법인 천년홍삼이 1억2천만원 상당의 홍삼제품을 대구 8개 보건소에 기부했다. 10일에는 금산고려홍삼이 4억8천만원 상당의 홍삼제품을 충남도에 전달하기로 했다.
◇ 도레이첨단소재는 6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3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대구·경북 지역의 감염 확산을 방지하고, 마스크 등 방역 물품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는 6일 코로나19 확산 피해가 극심한 대구·경북지역에 2억원 상당의 마스크 10만장을 지원했다.
◇ 팔도는 6일 대구·경북 지역에 생수·식혜·쌀 등 1억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를 통해 현지 의료진과 자가 격리된 시민,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 한일시멘트는 6일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복구를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 방역 물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의료진과 재난 취약 계층·저소득층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 매일유업은 대구·경북 지역의 의료기관과 선별진료소에 성인영양식 제품 ‘매일마시는 프로틴 셀렉스' 1360세트를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를 통해 대구와 경산 진료 현장의 의료진, 근무자와 봉사자들에게 전해진다. 이번까지 포함해 매일유업이 지원한 제품은 1억원에 이른다.
◇ 뉴스킨코리아는 6일 본사 뉴스킨 엔터프라이즈와 회원자치봉사단체 뉴스킨 코리아 포스 포 굿 후원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성금 1억원을 월드비전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경북지역에 기부했다. 방호복·마스크 등 구호물품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 커피빈코리아는 대구 지역 의료진에게 파우치형·스틱 커피, 생수 등 3천500여개 물품을 기부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일선에서 힘쓰는 의료진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 OK저축은행(남자 프로배구)은 6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구 경북대병원에 마스크 5천장과 건강식품을 기부하기로 했다. 석진욱 OK저축은행 감독과 코치들은 기부 물품을 포장하는 작업에 직접 참여했다.
◇ NS홈쇼핑은 위텍코퍼레이션(위케어 마스크 제조사)과 함께 코로나19가 확산된 대구 지역을 돕기 위해 위케어 마스크 10만장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마스크는 감염환자·자가격리자·의료방역종사자 등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 세영종합건설은 6일 충북 충주시청을 방문해 취약계층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써 달라며 마스크 1만장을 기탁했다. 장애인 거주 시설 7곳·장애인복지관 1곳·주간보호센터 2곳·직업재활시설 3곳·장애인단체 7곳·아동복지시설 42곳 등에 마스크를 우선 배부할 계획이다.
◇ 충북도병원회는 6일 청주·제천 지역 7개 병원이 모은 수술복 230벌을 코로나19 확진자가 입원하고 있는 충주의료원에 지원했다.
◇ 효원커머스는 6일 소속 인플루언서(SNS 유명인)들이 코로나19 예방용 손세정제 1200만원어치를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에 기부했다.
◇ 광주광역시 광산구는 5일 익명의 남성이 방역 마스크 13개와 50만원을 우산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4일에는 마스크를 쓴 시민이 첨단2동 행정복지센터에 24만2620원어치 동전 꾸러미를 필요한 곳에 써달라며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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